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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6. 21. 20:30

남자가 헤어지자고 할때 이유 5가지

썸탈때 그 설렘과 남자친구가 되었을때, 그 든든함과 안정감은 커플로서 여성의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이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혹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여겼는데 남자가 헤어지자고 할때가 있는데요. 남자인 필자의 관점에서 왜 그런 결정을 남친이 하게 되었는지 알아볼까합니다.



■왠만해선 남자쪽에 먼저 헤어지자고 하지않는다.

연애를 하고 이별의 순간이 오면 대부분 여자쪽에서 남자를 차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관심과 사랑이 식어서라고 말하고 실제로는 연락을 자주 않해서가 가장 큰 이유죠. 하지만 남자들은 연락보다 여자친구와 같이 하는 행동에서 행복과 사랑의 감정을 더 크게 느끼는 편입니다. 대표적으로 잠자리를 들 수가 있죠.

초반부터 무슨얘길 하고 싶은거냐 하시겠지만, 남자들이 왠만해서 안헤어지는 이유가 바로 잠자리 때문이라는 사실을 말씀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여자친구들에게는 잔인한 얘기가 될 수있겠지만, 유머로 나온 남자 뇌구조에서 90퍼센트 이상이 스킨쉽이라고 되어있을 정도로 실제 남자들은 사랑의 행위에 대한 욕망이 강합니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조금 마음에 안들어도 막상 둘이 사랑을 나누게 되면 남자의 태도가 다시 나긋나긋하게 바뀌는 것입니다. 이것은 남자들이 모두 늑대고 응큼한 것을 떠나서 생물학적인 본능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법이나 윤리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니고 둘이서 좋아서 만나기때문에 남자들에게 무조건 나쁘다고 하기에도 애매하죠.

아무튼 이런 이유로 진짜 화가 나도 잠수를 탔다가 다시 돌아오는게 남자입니다. 그런 여러분의 남자가 헤어지자고 할때는 분명 관계에 대한 미련조차 끊을 정도로 큰 문제나 상처가 남자에게 잇다는 것이고, 그로인데 먼저 이별이라는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물론 모든 남자가 그렇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싸운뒤 헤어지는 경우

이때는 아마 한두번 다툰게 아니라 꽤 자주 서로 갈등으로 마음상하는 일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남자쪽에서 점점 마음이 멀어지다가 막상 데이트하면 또 관계로 인해 여자를 사랑스럽게 봤다가 또 성격차이때문에 싸우고를 반복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남자 순간 정신을 차리게 되는 순간이 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때 과연 결혼까지 갈 수있는여자인가를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이때 정말 아니 싶은 경우, 완전히 그녀의 성격에 싫증이 나고 관계를 더이상 못해도 좋으니 도저히 못만나겠다고 하는 경우에 싸우고나서 이별을 고하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재회할 확률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거의 희망을 접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남자 입장에서 이별이란 말이 나왔다는 것은 여자만큼 오랜시간 많은 생각을 해보고 결정한 사항이기때문이죠.

■상황적인 문제가 가로막는 경우

대표적으로 집안 문제나 직장문제가 있습니다. 장거리 커플의 경우에는 만남의 횟수가 적고 오랜기간 유지하더라고 한쪽에서 먼저 지쳐서 헤어지고 할 수있습니다. 또 직장이 최종결정되었는데 서로 너무 먼거리이거나 유학을 가는 경우, 한쪽 집안이 유별나서 결혼을 생각할때 종교나 재산등의 갈등의 소지가 굉장히 심할 것이라고 여기는 경우에는 특히 부모님께 잘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가중치가 높은 남성이라면 심사숙고후에 헤어지자고 할 수가 있답니다.

하지만 이경우에는 오히려 잘되었다고 볼 수있습니다. 여러분보다 현재 가족을 더 중요시하는 남자이기 때문에 결혼해도 시댁부터 챙기라고 아내에게 강요하거나 고부갈등에서 남편이 시어머니편을 들 가능성이 크기때문에죠. 개인적으로 결혼해서 독립하면 양가부모님보다 자신의 남편이나 아내를 가장 우선시해야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갈 수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차라리 잘되었다고 생각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자격지심

남자가 여자보다 못난 것이 많고, 평소에 자격지심이 심한 남자라면, 남자가 헤어지자고 할때가 있습니다. 특히 동갑내기 커플의 경우에는 여자쪽은 직장인이 되어있는데, 남자는 취업준비한다고 전전긍긍 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물론 여친은 좋은 뜻으로 충고나 조언을 해주지만, 남자쪽에서는 잔소리나 나를 낮게 보나?하고 오해할 수있습니다.


남자쪽에서는 모든 것에 지금 자신감이 떨어진 상황인데, 이때 여자가 알게 모르게 상처를 주었다면, 남자쪽에서 마음을 단단히 먹고 여자를 먼저 떠나보내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별은 슬프지만, 자리를 아직 못잡았기에 그녀가 나의 청혼을 받아줄지도 아직 확신이 없고, 일단은 내가 자리를 잡아야 뭐라도 되겠다고 큰 결단을 내리고 되는 것이죠.

■전여친이나 다른 여자의 등장

평소에 남자가 연락이 뜸하고 사랑이 식었다고 느끼는 상황이 다가온다면, 남자의 일거수일투족을 유심히 관찰해보세요. 새로운 여성이 등장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연애경험이 있는 남자라면 전여친에게 돌아가는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차리라 전여친의 존재를 알고있었더라면 예상이라도 하지만, 남친이 함구하고 있었다면, 갑작스럽게 남자가 헤어지자고 할때 여러분은 당황할수밖에 없는 것이죠.


이럴때는 여러분이 참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그남자의 마음을 다시 돌려놓기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입니다. 흔히 남자들은 첫사랑을 절대 못잊는다고 하죠. 그래서 전여친에게 돌아간 남자들은 다시 돌아오기 힘듭니다.



■결혼까지 갈 여자가 아니라고 판단했을때

나이가 찬 남자라면 이게 가장 큽니다. 연애는 좋은데 좋은 아내로는 어렵겠다라는 판단이 들면 이별을 남자가 먼저 언급할 수있어요. 물론 여자 입장에서는 마음이 찢어지지만 좋게 이별할수는 없고 그남자의 생각이니 존중해줘야겠죠..여자들이 남자를 차는 경우도 남자들 맘이 정말 아픈것처럼 이것은 스스로 잘 견뎌낼 수밖에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