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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24. 18:46

여자친구가 변했어요 (경험담)

멀쩡하게 우리 커플은 행복할 줄만 알았는데 현실은 그러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친구가 화를 내도 왜 그런지 잘 모르는게 남자 심정인데 여자친구가 변했어요라고 말하는 남자의 심정은 오죽할까요?



저도 연애를 하면서 나는 전혀 이유를 모르겠는데 여친을 행동이 변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결이나 결판이 난적도 여렀있죠. 그래서 그 경험을 여러분과 함께 나눠 볼까합니다.

■욕심이 많고 만족할 줄 모르는 여자

세상 모든 사람이 완전히 똑같을 순 없습니다. 여자친구도 마찬가지에요. 여러분이 어떤 여자와 사귀는지는 제가 알 수가 없으니 그 동안 만났던 여자들의 유형으로 대답해 볼 께요. 소박한 여자들도 많지만, 남친으로 뭔가 자기실현을 하고자 하는 여성들도 꽤 많아요. 이런 유형은 청담동에 가면 많이 있다고 하네요..

아무튼 남친의 현재 지위나 상황에 불만이 있거나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에 여자친구가 변했어요라고 말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그런 종류의 여성은 남자친구 자랑하는 맛에 혹은 무임승차하려고 남친을 고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런 여성은 극소수니까요..



■남친에게 결정적인 서운한 일이 있을때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여자들은 대부분 서운한 일이있어도 바로 대답을 안합니다. 그리고 꿍해있거나 행동의 변화로 '나 지금 기분 별로야'라는 것을 알아주길 원하죠. 그런데 우리같은 둔한 남성들은 잘 눈치를 못챕니다. 그러다가 더 티가 나게 행동을 하게 된답니다.

이렇게 여자친구가 변했어요라고 호소하는 상황이 생겼을때는 정말 어려운데요. 삐친원인을 물어봐서 찾으려면 더 싸우게 될 것입니다. 스스로 생각해서 내가 뭘 잘못했는지를 기억해내야하는데 전혀 알 방도가 없으니… 그럴때는 여친의 기분을 풀어주는게 우선입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내가 뭘 서운하게 한건지 정~말 솔직히 잘 기억이 안나. 미안해. 어떤 점에서 서운했는지 말해 줄수 있어? 라고 진지하게 대화하는 겁니다. 그뒤로는 알아서..오케이?

■이별의 징조

이건 정말 남자들이 꼭 기억해야할 사항입니다. 있을때 잘하세요… 처음 연애를 시작할때는 남자가 더 좋아서 사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여자들은 연애를 하면서 남친에게 더 많이 의지하게 되죠. 그런데 남자들은 오래 연애하면 여친에게 소홀해집니다. 그냥 당연히 내옆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그런 행동들이 쌓여가다보면(연락잘 안받고 여친 무시하고 그런행동들) 여친의 행동에 보이지 않는 변화가 생깁니다. 언제부턴게 카톡에 내이름에 하트가 사라졌다던가, 남친이 아닌 친구처럼 대한다던가, 사무적인 말투로 변하는 것들이죠.

그렇게 참고 참는데 남자들은 눈치를 못채고 평소대로 행동하다가 폭발해서 여자친구가 변했어요라고 벌벌떠는 남자들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곧 이별의 순간이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그렇게 헤어졌으니까요..

아마 이별을 경험한 남자들은 알껍니다. 내옆에 있는 꽃이 아름다웠다고 생각할때는 이미 그 꽃이 떠난 후인것을죠.. 그러니 남자여러분 있을때 잘합니다. 헤어지고 울지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