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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25. 14:21

꿈이없어요 (극복이야기)

대한민국이 광복을 한지도 이제 70주년이 되었습니다. 전쟁으로 인해서 황폐해진 국가를 우리 할아버지 세대부터 시작하여 우리의 부모님 세대까지 짧은 시간에 경제발전을 이루어 낸 자랑스러운 국가에서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먹고 사는 것에만 관심을 쏟고 살아오다보니 꿈이없어요라고 하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많습니다. 저도 여러분과 비슷한 입장에 섰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경험을 여러분들과 공유해볼까합니다.

■ 꿈을 찾아가는 것은 인생의 영원한 숙제이다.

우리는 꿈을 찾고 스스로 이뤄낸 사람들을 텔레비전에서 많이 봅니다. 그 대표격으로 김연아 선수를 들 수 있는데요. 성공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우러러 보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여러분들도 꿈이없어요라고 말하는 자신을 반성하고 그녀처럼 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꿈이 피겨선수였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김연아가 했던 말 중에서 가장 기억나는 것이 있는데, 누가 힘들지 않아?라고 묻는 질문에 '그냥 하는 거지 뭐..'라는 말을 했던 것인데요. 사실 꿈보다는 재능을 일찍 발견해서 키운 경우라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은퇴후에도 여러가지 새로운 꿈을 찾아서 고민하는 것이죠.

그리고 여러분만 고민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부모님도 꿈을 찾지 못해서 그냥 생계에 바빠서 현실에 적응하고 계신 것이죠. 지금 당장 부모님께 꿈이 무엇이셨냐고 여쭤보세요. 바로 대답하는 분들은 드물겁니다. 그만큼 바쁘게 살아온 세대셨고, 이처럼 평생 고민해봐야하는 것이 꿈이라는 것이죠.




■ 지금 고민하고 있는 당신은 희망이 있다.

다행히 지금 꿈이없어요라고 고민하는 여러분들은 그래도 밝은 미래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니까요. 물론 한번에 짧은 시간에 해결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몇년이 될 수도 있고 평생 꿈을 찾기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기를 조금이나마 빠르게 오게 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 다양한 경험을 하라.

너무 진부한 말이라서 실망하셨나요? 하지만 제가 실제로 경험했던 것이기 때문에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집에서 사색하고 고민하는 것으로 꿈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방송 매체나 책, 정보들이 많으니까요. 하지만 이런 간접 경험보다는 직접 현장으로 가서 체험해보는 직접경험이 더 많은 깨우침과 각인을 줍니다.

꿈이없어요? 그렇다면 일단 밖으로 나가세요. 알바를 하든 무료봉사를 하던 밖에서 직접 다양한 것을 느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젊었을 때는 한가지에 몰입하는 것보다 다양한 것들을 조금씩 경험해보고 도전도 해서 실패하는 경험을 쌓아야합니다.


이는 연애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고백했다가 차이는게 두려워서 고백조차 못하고 짝사랑으로 끝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단호하게 말합니다. 당장가서 고백해보라고요. 분명 대부분 거절 당할 것입니다. 마음도 아프겠죠. 하지만 그렇게 스스로 성숙해지고 자신의 부족한 매력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계기가 됩니다.

이것은 꿈을 찾는 과정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횟집에서 일을 하던, 배를 타보던 이것 저것 많이 해보세요. 나중에 30대가 오면 하고 싶어도 못하는 시간이 옵니다. 해외 배낭 여행도 해보고, 악기도 배워보고, 스포츠도 다양하게 동호회 들어가서 해보는 겁니다. 그러다가 자신이 딱 꼿히는게 옵니다. 그리고 관심이 가는 분야가 생기면, 그 것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깊게 파고 들어보는 것이죠. 그리고 이것이 내 길이다라는 확신이 오면 해보는 겁니다.

여러분 그래도 꿈이없어요라고 고민을 하고 있는 여러분은 희망이 있습니다. 나름대로의 꿈을 찾으려는 의지만 확고하다면 돈을 떠나서 그보다 값진 경험을 하기 위해서 무던히 도전하고 밖으로 나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