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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16. 17:52

입술 부어오름 3가지 원인 설명~!

요즘 현대인들은 미용에 대한 관심과 예민성이 높은데요. 예전 같으면 그냥 지나쳤을 입술 부어오름 같은 질환들도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빨리 치료를 해보려고 정보나 병원을 찾으시지만, 바로 치료는 안되고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다면 입술 부어오름이 왜 생기고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은 혈관부종으로 인한 것.

입술이 부어 오르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대부분 혈관부종인 경우가 많습니다. 자주 생기는 부분은 윗입술인데요. 통통하게 부으면서 뭔가 불편함을 줍니다. 이런 혈관 부종이 생기는 이유는 대부분 알러지나 두드러기 같은 형태인데요. 문제는 입술뿐만 아니라 목에도 혈관부종이 생기면 숨쉬는데 장애를 주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뜨거운 국물이 데였을 때

저도 입술 부어오름 증상을 겪은 적이 꽤 있었는데요. 저의 경우에는 특이하게도 뜨겁고 매운 국물류 음식을 먹다가 입술이 약간 데였을 때 부어 올랐습니다. 따라서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 최근에 매우면서 뜨거운 음식을 드시다가 입술에 데인 적은 없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특히 순두부찌개 먹고 많이 이랬습니다..ㅠ



■입술에 닿는 것들에 주의하자.

어렸을 때 음료수 1개를 나눠먹곤 한 기억이 있으실 꺼에요. 그런데 친구 중에서 입대고 먹는 것을 유별나게 싫어하는 친구들이 꼭 한 두 명은 있었죠. 그런데 그게 자신을 보호하는 데에는 좋은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원래는 헬리코박터균에 감염 될까봐 그런 것인데, 이미 우리나라는 국이나 전골을 공유해서 먹는 식문화 때문에 많은 한국사람들이 헬리코박터균을 보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남이 입댄 것에 내 입술을 대는 것을 주의하면 입술이 붓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마이크인데요. 노래방가면 마이크 커버를 씌워주는 곳도 있지만, 마이크 자체를 깨끗하게 해주는 곳이 드뭅니다. 따라서 마이크에는 많은 세균들이 득실거리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노래 부를 때 소리를 좀 크게 내고 싶거나 자신만의 노래 부르는 스타일 때문에 마이크에 입술이 닿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이때 꼭 입술이 붓는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수들의 SNS에 가끔씩 입술이 부어 올랐다고 사진을 올리곤 하죠. 따라서 컵이나 마이크 펫트병, 유리병 같이 입술에 닿는 것의 위생에 신경 쓰시면 입술 부어오름 증상을 격을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만약에 심하다면 병원에서 어떤 치료를 받게 될까?

입술 부어오름이 심각한 것 같아서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에 수술 같은 것을 하게 될까봐 걱정을 하시고 안 가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대개 진단 후에 스테로이드제나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자연치유가 되기 때문에 일단은 심신의 안정을 취하시다가, 며질 지나도 증상이 심해지고 호흡곤란까지 오는 것 같으면 빨리 병원에서 전문의의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