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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13. 15:40

손톱 물어뜯는 버릇 바로잡기 5가지 해결법

저는 어렸을 때부터 손톱 물어뜯는 버릇 바로잡기를 제대로 못해서 성인이 되어서도 습관을 고치지 못한 편인데요. 하지만 어른인데도 어린이처럼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고치기로 마음먹고 다양한 시도를 해서 성공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손톱 물어뜯는 것이 애정결핍의 한 증상이라고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사료되는데요. 하지만 정말 단순히 습관으로 남은 사람들도 많답니다. 그외에 귀차니즘도 있겠구요. 아무튼 여러분들의 아이나 혹은 본인께서 손톱 물어뜯는 버릇 바로잡기를 하는데 제 경험이 도움이 될까 싶어 몇 자 적어봅니다.



■왜 손톱을 물어뜯을까?

1.애정결핍증

이건 정신과 의사들이 방송에서 많이 언급하는 분들이라서 많이 들어 보셨을꺼에요. 사람이 극도로 불안한 증상을 보이면 특정 행동을 보이는데요. 대표적으로 손톱 물어뜯기나 입술물어뜯기가 있어요. 그 외에 시선이 불안정 한다던가, 안절부절 못하는 행동이라던가, 사람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한다던가 하는 것들이랍니다. 



2.단순한 습관

어렸을때 손톱 물어뜯는 버릇을 바로잡지 못해서 이것이 성인이 되어서도 유지가 되는 것인데요. 제가 여기에 속합니다. 그런데 의외로 성인인데 이 습관을 고치지 못한 분들이 꽤 많다고 해요. 제 전 여자친구도 손톱물어뜯기 버릇이 있었어요. 역시 끼리끼리 만나는 것인가..



3.귀차니즘

남자분들을 공감하실꺼에요. 여성분들은 네일아트니 매니큐어니해서 손톱정리를 깔끔하게 하는 편인데, 남자들은 그런거 없죠. 손톱이 길면? 안자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나마 깔끔해지려고 손톱깍기를 찾으려고 하지만, 귀찮습니다. 그래서 그냥 물어뜯는 것이죠..




■손톱 물어뜯는 버릇 바로잡기 3가지 방법

1.혼내기보다 손톱의 지저분함을 인지시킵니다.

아이를 두신 어머니시라면 아이들의 손톱 물어뜯는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 주기적으로 손톱에 병균이 많고, 아야할 수 있음을 각인 시키는 것입니다.(과거에 아이가 아픈 기억이 있다면, 그걸 상기시켜주는게 좋겠죠.) 물론 한번에 먹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해준다면 분명 아이가 잔소리 듣기 싫어서라도 조금은 덜 할꺼에요.



2.손톱방지제

요즘에 약국이나 마트같은곳에 가면 손톱방지제라고 아이들이 못 물어뜯게 하는 게 있습니다. 이런 상품까지 나왔다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손톱 물어뜯기 습관을 가지고 있나보네요. 아무튼 조금의 비용이 들더라도 꽤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있는데, 왜냐하면 본인도 모르게 물어뜯다가 손톱방지제를 보고 아차! 무의식중에 내가 또 물어뜯었네..ㅠ 하고 자각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3.옆에 붙어서 손톱을 깍아준다.

조금은 귀찮은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아예 옆에 붙어서 물어뜯을 손톱조차 남지 않게 깍아주는 겁니다. 그러면 아이가 물어뜯을 손톱이 없어서 막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불안해 하는데요. 손톱에 시원한 느낌을 자주 주세요. 모형배 장난감으로 집에서 잘은 물놀이를 하던가, 아니면 아세톤으로 한번 쓱 세척해주던가 하는 것이죠. 또는 블럭장난감등으로 손으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것들을 시키는 것이 좋답니다.



4.여성분이라면 네일아트를 해보세요.

이것은 손톱 물어뜯는 버릇 바로잡기를 할 때 2가지 면에서 효과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물어뜯다가 화학약품 맛 때문에 으웩! 하는 것이구요. 나머지 하나는 비싼 돈 주고 관리 받았는데 망치기 싫어서라도 잘 안 물어뜯게 된다는 것이죠.



5.성인이라면 늘 보이는 곳에 손톱깍기를 두자.

앞서 원인에서 말씀드렸듯이 남자들은 귀찮아서 안깍고 물어뜯어요. 그리고 외출 중인데 손톱을 보니 깍아야겠다 싶은데 손톱깍기가 없을때 또 물어뜯죠. 그러니 조그만 손톱정리 셋트를 챙기고 다니시거나 집에서 잘 보이는 곳에 두세요. 그러면 물어뜯는 습관이 조금은 줄어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