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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21. 16:40

여자랑 카톡 할말없을때 방법 4가지

남자에게 여자와 대화할 수있는 기회가 그리 흔하지 않죠. 그래서 오다가다 알게되고 연락하는 여자 한명한명이 굉장히 소중한데요. 문제는 여자랑 카톡 할말없을때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말솜씨가 많이 부족한 남자들은 딱히 할말이 없어서 침묵한 오가죠. 특히 여성쪽에서 답변을 줬는데, 그다음이 대화를 이어나가지 못해서 본의 아니게 읽씹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성의 입장에서는 남자가 내게 할말이 없다는 사실을 알면 굉장히 서운해 할수 있어요. 나한테 그렇게 관심이 없나?라고 생각할 수있는 것이죠.

그래서 이래저래 여자랑 카톡 할말없을때 걱정되는 여러분들을 위해서 소개팅과 연애경험이 있는 제가 소신껏 아는 한도내에서 약간의 조언을 해드릴까합니다. 참고로 저는 연애 고수같은 것은 아니고 평범한 흔남으로서 마찬가지로 여러분과 같은 고민을 한적이 많았어요. 그래서 순수한 마음에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것이니 긍정적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ㅠ


■ 일단 그녀의 대답에서 답이 나옵니다.

여러분들이 한가치 놓치고 있는 것이 있는데요. 만약에 스터디나 학교 과제하다가 알게된 여성의 전화번호인데, 그녀에게 관심이 있어서 친해지고 싶어서 카톡을 하는 것이라면 조금 판단을 달리해야합니다. 썸이 아니라 일방적인 짝사랑이기때문이죠.

만약에 썸인 상황이면 여러분이 어떤 카톡을 보내도 여성이 즐겁게 받아주면서 답도 길게 해줍니다. 그런데 여러분만 그녀를 좋아해서 어떻게 해보려고 작업을 거는 상황이라면, 여자쪽에서 답변을 짧게 '네 저도 좋아해요 ㅎㅎㅎ' 이런 식으로 보내면 여러분에게 관심이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자들은 여우입니다. 겉으로는 사람좋아보이게 카톡대답도 성실히 잘해주는 것같지만, 그 미묘한 차이에서 여러분에 대한 호감정도를 알 수있는데요. 답장이 한마디 정도로 짧게 보내버리고 그뒤로 아무런 카톡이 없다면 여러분을 남자로 안보는 경우일 확률이 큽니다. 만약에 여성이 여러분께 관심이 있었다면, 격하게 반응하면서 대화를 이어가겠죠. 여자는 본능적으로 카톡이나 대화등으로 즐거움이나 스트레스를 풉니다. 그렇게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여자가 여러분께 짧게 답을 보낸다는것은 '너랑 긴얘기는 하기 싫어'라는 무언의 표현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마음을 접어야 할까요? 아니요. 아직은 모릅니다. -100부터 +100까지 있다면 한 -10점의 상태랄까요? 그다음에 대화와 만남에서 어떻게 여러분이 이끄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수있습니다.


■ 카톡에서는 가벼운 대화주제로

남성분들이 가장 실수하는 것은 카톡으로 진지한 얘기를 꺼내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의 감정의 변화는 극와 극을 달리기 때문에, 그때 진지하게 톡을 보냈고 만족하지만, 며칠 지나서 다시 자신이 보냈던 톡을 보면 내가 왜보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오글거립니다.

메신저는 흔적이 남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예민한 주제나 흔적으로 남으면 불리할 것같은 대화주제는 여자랑 카톡 할말없을때 삼가야합니다. 심지어 좋아한다고 고백하는것도 카톡으로 하는 사람이 있는데, 여자입장에서는 별로일 수있습니다. 중요한 얘기는 전화나 직접와서 얘기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여러분에게도 불리합니다. 고백에 실패했을때, 다른 이성에게 접근하려할때 족쇄가 되거든요.(그 남자 나한테도 고백했었어~ 내 카톡 보여줄까?->망)


따라서 카톡에서는 가벼운 가십거리로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것이 2번째 포인트입니다.



■ 유머가 부족할때는 자료의 힘을 빌리세요.

저의 경우에도 유머감각이 많이 부족한데요. 하지만 이런 사람일 수록 카톡이 유리할 수있습니다. 그리고 툭툭던지는 자료에서 빵빵터질 수있구요. 진지한 줄만 알았는데 이런면도있네? 하고 매력을 표출 할 수있죠. 


어떤 자료냐면 웃긴짤같은 것을 보내는 겁니다. 물론 그 수위를 적당히 조절해야하는데요. 보고서 풋하고 웃을 수 있거나 귀여운 동물짤들이 좋습니다. 또 카톡 이모티콘대신에 짤로 보내는 것도 상대방에게 기분좋은 웃음을 이끌어낼 수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여자가 뭐라고 답변을 보내줬는데 여러분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여주고 싶으면,


이런식으로 보내는 겁니다. 이런 너무 평범하고 뻔한 거구요. 좀더 색다른 짤을 핸드폰에 모아뒀다가 보내주면 대화에 좀더 활력을 넣을 수있습니다. 사실 이건 제가 했다기보다 전여친이 제게 이런 식으로 보내주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따라했답니다.ㅋ

■너무 격식을 차리지마세요.

남자들이 여자를 대할때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인데요. 여자를 여자로만 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제 만나서나 카톡에서 뭔가 엄청 조심해야할 것같아서 소극적으로 변하죠. 물론 여자랑 카톡 할말없을때 막말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여성은 대화 한마디에도 민감하기 때문에 말조심해야하는 것은 맞아요.

하지만 그 범위 내에서는 적극적으로 편하게 대할 수있어야합니다. 이걸 글로서 제가 이렇게 해라라고 말씀드릴 수가 없다는게 안타깝네요. 대화에서 위의 살짝 웃긴짤같은 것을 보내면서 내가 그렇게 딱닥하고 어려운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시켰다면, 그다음은 편하게 대화를 이끌어나갈 수있습니다. 물론 소개팅이나 맞선이면 어느정도 존댓말도 쓰고 해야겠지만요..

■일단 같이 만나서 경험을 쌓아야합니다<-중요

대화가 성립이 되려면 공감할 수있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하다 못해 여러분이 좋아하는 온라인게임에 접속해서 모르는 사람과 대화할 수있는 것은 같은 게임을 하고 있다는 경험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상대 여성과 같이 활동했던 경험이 부족하다면 당연히 대화 소재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직접만난다면 주변 환경이나 날씨,악세서리, 옷 등을 언급하면서 대화를 이어나갈 수있겠지만. 아무것도 알 수없는 메신저상에서는 자기 얘기나 물어보는것 외에는 크게 말 할 건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픽업아티스트라는 작자들도 카톡으로는 짧게 집중적으로 자기얘기나 지난번에 만났던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빨리 만남으로 이으려고합니다.



제가 쓰는 글중에서 소개팅관련글을 보시면 마찬가지로 소개팅 번호를 받은뒤에 빨리 첫만남을 가지라고 권합니다. 일단 뭐라도 같이 했어야지 그걸로 공감이 되는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