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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17. 22:32

전남친이 그리울때 할수있는 것들

헤어질때 마음을 단단히 먹고 이별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그남자가 참 괜찮은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죠. 아직까지 미련이 남은 나의 모습이 싫지만, 그래도 그와 한번 통화해봤으면 하는 바람이 한번쯤은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전남친이 그리울때 과연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자의 입장에서 서술해보았습니다.



■어떻게 이별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솔직히 아무런 근거도 없이 이렇게 해보라고 말씀드리기가 참 애매합니다. 따라서 여러분들 스스로 이별할때 본인이 찬것인지, 차인건지, 혹은 좋게 헤어졌는지, 끝이 않좋았는지 등을 잘 판단해보셔야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전 여자친구와 상황적인 문제에 제가 실수한것도 포함하여 헤어지게 되었는데요. 그래도 끝까지 좋게 이별했습니다.

그리고 몇달 후에 전화가 오더군요. 그때 받을까 말까 엄청나게 고민했답니다. 전남친에게 다시 연락을 하고 싶으실땐 이별이 좋게 끝났다면 한번쯤 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그사람이 상처는 주지 않을 테니까요..



하지만 반면에 정말 안좋게 헤어졌으면 연락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 남자도 여러분을 기다릴 수도 있겠지만, 성격이나 습관등이 정말 안맞았다면, 전화건 여러분과 단순히 잠자리 때문에 재회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남자들도 성격이나 여러가지가 안맞는 다는 걸 알았다면, 그여자와 길게 연보고 만나지 않습니다. 특히 안좋게 이별한 경우는요..

■그리운 감정을 숨기지 마세요.

전남친이 그리울때 여심없이 과거 사진을 들여다보세요. 그러면 더 그립지 않냐구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뭐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표출해야 해소가되고 기분이 풀린다고 보는데요. 슬픈영화를 보면서 울음을 꾹참으면, 영화가 끝나도 뭔가 찜찜하죠. 하지만 솔직한 감정을 다 쏟아부어서 펑펑 울고나면 그만큼 후련한게 없답니다.

그러니까 전남친 사진이나 함께한 추억이 담긴 물건들과 편지를 한번 꺼내서 보세요. 그리고 그리우면 그냥 이불싸매고 감정을 표출해보세요. 괜찮습니다. 다 그렇게 잊어가는 거니까요..

■부정적인 점을 떠올려보세요.

잘 생활하다가 전남친이 그리울때가 생기는 이유는 상황적으로 외롭고 힘든 경우이기 때문인데요. 그냥 사는게 재미가 없고 주말에 딱히 할일도 없고 친구들 만나 수다떠는것도 별로 흥미를 잃어갈때, 전남친이 떠오르곤 합니다.

그럴때는 헤어졌을때 감정을 다시 떠올려보세요. 여자들은 이별을 결심할때 참다참다가 펑~ 하고 완전히 마음이 돌아선 경우가 많잖아요. 그렇다면 분명 여러분이 찬 이별이라면 남친의 안좋은 점이 있었을 꺼에요. 지금은 외롭다는 점때문에 전남친의 단점이 작아보일 수있겠디만, 만약에 재회하게 되면 똑같은 이유로 또 헤어질 수있어요. 그러니까 안좋은 방법이긴 해도, 극복하고 싶다면, 전남친의 단점을 떠올려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솔직하게 연락해보세요.

사실 가장 사랑하는 사람다운 행동입니다. 남자가 이별후에 몇달만에 연락을 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지만, 여자가 전남친에게 연락하는 것은 남자가 받아 줄 확률이 높아요. 특히나 여러분이 첫사랑이었으면 남자들은 절대 못잊습니다. 그러니까 전남친이 그리울때 하염없이 그리워만 하지말고 그 사람에게 솔직한 지금의 감정을 전달해보세요. 잘지내고 있냐고..나는 지금 잘 못지내고 있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