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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6. 30. 16:53

소심한 성격 고치기 (나의이야기)

저는 어렸을때는 아주 적극적인 아이였습니다. 초등학생때는 반장도 하고 그랬어요. 하지만 중학교때 엄청난 구타와 폭력을 당하고 소심한 삶을 살았습니다. 물론 제게도 원인은 있었어요. 너무 주변신경 안쓰고 까불다가 큰코다친것이죠. 그뒤로 소심한 성격 고치기는 쉽지가 않았어요. 제동생도 소심해서 중학생때는 학교도 잘 안나갈 정도였습니다.



대학생이 되어서도 여전히 그랬어요. 하지만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하고 성격을 고치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쉽게 사람이 변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방법은 있더군요. 그래서 솔직한 심정으로 여러분들께 소심한 성격 고치기에 대해서 알려드릴까합니다.

동생은 원래부터 소심했어요. 유치원을 안다녔고 동네 친구도 없이 어린시절을 커왔기 때문에 대인관계가 어려웠죠. 저의 경우에는 유치원도 다녔고 친구들도 많았지만 너무 안하무인적으로 까불고 주변 눈치를 보지 않고 행동하다가 큰코다친후부터 소심해졌답니다.


이유는 다르지만 우리형제는 소심한 10대를 보냈어요. 20대 초반까지 그렇게 보냈죠. 가장 걱정은 부모님이셨어요. 저야 몇몇 친구들이 있지만 정말로 동생은 다 털어도 친구가 3명도 안되었거든요. 그래서 늘 집에 있고 외로워했습니다.

저는 부모님의 걱정과 동생의 모습을 보면서 큰 아들로서 형으로서 모범을 보여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서 소심한 성격 고치기 프로젝트에 돌입했습니다. 그리고 성공해서 연애까지 했죠.



■소심한 원인을 찾아내세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여러분은 아마 스스로 난 소심쟁이야라고 못박아놓을 뿐, 그 원인은 찾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커요. 하지만 그 소심의 원흉을 찾아내야 극복할 수있습니다. 저의 얘기를 해보자면, 저는 일단 너무 까불다가 남들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거나 눈치없는 행동을 해서 밉상이었어요. 그래서 그걸안뒤로는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 안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만나는 것도 어려웠구요. 늘 내가 뭘 잘못할까봐 두려워하는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외모였어요. 뚱뚱한 체격과 덩치,키도 컷기때문에 여자들이 일단 무담스러워했어요. 남자들은 더했구요. 하지만 그런거 무시하고 사람이 좋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괜찮았을텐데..어린시절 트라우마와 외모콤플렉스때문에 잘 안되더라구요. 동생의 경우에는 애초에 친구가 없어서 사람을 어떻게 사귀는지 방법조차 잘모르는게 큰 원인이었어요.


■원인을 알았으면 고치자

저는 일단 살을 뺏습니다. 10개월동안 25킬로를 감량했어요. 다른 특별한 것은 없고, 평소보다 덜먹고, 밥대신 닭가슴살 먹고 운동만 죽어라 했습니다. 그리고 표준체중으로 돌아온뒤에 자신을 꾸미기 위한 많은 노력을 했어요. 옷도 100만원어치 넘게 사서 별로 입지도 않고 버린옷도 많았고, 비비에 화장품에 온갖 생쇼를 다 했죠. 하지만 점점 스타일이 좋아지니까 사람들이 먼저다가왔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커져서 소심한 성격이 많이 고쳐졌습니다. 그러니 외모콤플렉스있는 분들은 일단 그것만 해결되도 소심한 성격 고치기에서 상당부분 해결이 될것이에요.

동생은 친구를 사귀게 해주는 것이 중요해보였어요. 그래서 제 친구형제와 우리 형제가 같이 만나서 노는등 저의 인맥을 활용하여 사람을 엮어주려고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람을 어떻게 대하고 노는지 조금씩 익혀가더군요. 물론 동생과 친구가 되어준 녀석에게 약간의 귀띔은 해주었죠.


무엇보다 군대가 가장 컷어요. 가서 다양한 사람들과 동고동락하면서 친하게 지내다보니까 성격이 많이 변하더군요. 그런데 여성의 경우에는 어떻하냐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봉사활동동아리 같은거 일부러 가입해서 활동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소심한 이유는 일단 사람을 많이 만나지 않아서 방법을 모르거나 외모콤플렉스가 가장 크기때문이에요.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려고 노력하지마세요. 아무리 여러분이 잘한다하더라도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생기기마련입니다. 누구에게나 사랑받으면 그사람은 대통령해야죠 ㅎㅎ 그러니 남들이 조금 뭐라하는거 너무 맘에 담아두지말고 여러분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 진심을 쏟아서 대하세요. 물론 이용당하거나 사기당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런 경험이 쌓이면서 상대방의 의도를 알아채는 능력도 배양되고 마음도 굳건해진답니다.



이 두가지만 해결되어도 상당부분 혼자서 끙끙앓거나 하는 소심한 성격을 많이 개선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원인을 알고 고치도록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것같아요. 저도 동생도 해냈어요. 그러니 여러분도 할 수있답니다. 지금당장 실천해보세요~^^